“앞질러 가지 않겠다” 말 아끼면서
“앞질러 가지 않겠다” 말 아끼면서 “의미있는 비핵화 조치 보길 희망”(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조치들을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일정이 아직 진행 중인 점을 언급, “앞질러 가지 않겠다”는 걸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김 국무위원장이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향한 의미있고 검증가능한 행동을 통해 싱가포르와 판문점에서 한 약속을 완수하는 역사적 기회’라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대변인은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이후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하면서 김 위원장과 함께 ‘오픈카’를 타고 평양 시내에서 퍼레이드한 것을 언급, “선루프는 보기에 흥미로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우 경제 발전과 북핵위기 해결이라는 두 가지 주요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비군사적 수단을 이용해 대화를 계속 촉진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내 진보주의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북한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북한에 대한 지원과 경제협력은 핵무기 프로그램 해체를 위한 단계적 절차가 취해진 뒤에야 가능하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북한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 비핵화 노력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 대북 압박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비핵화 협상의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다만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경제적·군사적 긴장 고조가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일본 아베 정권이 납북자 송환과 송고 달빛 산책로 구간에서는 빨간색·녹색·파란색 달 일루미네이션으로 주변 꽃과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환상의 동물놀이터 구간은 사슴, 토끼, 코끼리, 다람쥐 등 동물 모형 조명으로 꾸몄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교와 소형 황포돛배 등도 금강에 띄워 놓을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 등 명사와 함께하는 별빛 토크쇼, 구석기 야간 감성 체험 ‘구석기 들뜬 밤에’, 구석기 불빛을 찾아서 등 야간 프로그램도 확충했다. 조관행 시 문화관광과장은 “석장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밤 나들이를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며 “화려한 야경을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로트라이브 = 스티브 실버만 지음. 강병철 옮김. 자폐증은 장애일까, 인지능력 차이로 인한 천재성의 발현일까. 자폐증의 역사와 원인, 메커니즘을 추적하고 분석한다. 1943년 미국 소아정신과 전문의 레오 카너는 자신만의 세계에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이는 아이 11명을 치료하면서 수수께끼 같은 질병을 발견해 ‘자폐증(autism)’이라고 이름 붙였다. 하지만 카너는 자폐증이 희소 질병으로 호전될 가능성이 희박하고 부모들의 잘못된 양육법에서 생긴다고 주장해 숱한 고통의 씨앗을 뿌렸다. 반면 독일 소아과 의사 한스 아스퍼거는 과학,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사회적 관계를 맺지 못하는 아이들을 관찰한 뒤 카너보다 1년 늦게 자폐증이라 명명했다. 헨리 캐번디시, 폴 디랙, 니콜 테슬라, 휴고 건즈백, 존 맥카시, 템플 그랜딘 등 특별한 재능과 능력의 소유자였던 역사 속 자폐인 이야기도 소개한다. 저자는 자폐증뿐만 아니라 난독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같은 병들을 단순히 능력 부족과 기능 이상의 집합체로 볼 것이 아니라, 독특한 장점을 지니고 인류의 기술과 문화 진보에 기여한 자연발생적 인지적 변이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신경다양성 개념으로 자폐증을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신경다양성 개념을 폭넓게 받아들이고 적용해나갈 때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저자는 미국 IT 잡지 ‘와이어드’ 편집자를 역임한 저널리스트다. 2015년 이 책으로 과학 분야 책으로는 처음 영국의 유명 논픽션상인 새뮤얼존슨상을 받았다. 알마 펴냄. 700쪽. 3만6천원. 19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0시 5분께 청원구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A씨가 카운터에 있던 현금 등 1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이날 이 편의점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A씨는 야간 근무 교대를 하자마자 금품을 털기 시작했다. Kaspersky Lab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후반기 업계 자동화 시스템에는 거의 18,000개에 달하는 변종 멀웨어가 발생했으며, 그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부문은 에너지 부문이라고 한다. “자동차 자체 앱보다 신뢰성 있고 편리한 구글·애플 앱 사용 압박 계기될 듯” (서울=연합뉴스) 김현재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동맹)가 오는 2021년부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차량 계기판에 탑재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지난해 1천60만 대를 판매해 세계 어느 자동차 업체보다 많은 차를 판 이 동맹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를 선정한 것은 지난 10여 년 간 자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의 성공 사례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구글의 큰 승리”라고 평가했다. 대시보드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면 운전자들은 구글 맵과 앱스토어, 음성인식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의 통합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도 내국인 전용주식인 송고 — 잠잠했던 기획 탈북설이 2년 만에 재점화했다. ▲ 잠적했던 지배인 허 씨와 종업원 일부가 모습을 드러낸 원인 중 하나는 생활고다. 허 씨와 종업원들은 국가의 수용시설을 퇴소한 후 생계가 막막해졌다. 정권이 바뀌면서 특별보호대상인 종업원들을 관리하고 지원하던 정보기관 직원들도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종업원들은 이제 생계비로 1인당 월 47만 원을 국가에서 지원받을 뿐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준이다. 이 돈으로 생활하기 어려우니 아르바이트 등으로 겨우 생계를 꾸려간다. 종업원 대부분은 정부 지원을 받아 대학을 다니고 있으나 졸업해도 취업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암담한 현실과 미래에 대한 불안 탓에 잠적했던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 언론 인터뷰에 응하면서 기획 탈북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올리버 비트케 독일 경제부 차관은 “이번 선언문은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의 시대에 송고창업자 중 여성 비율 13%…”고위직·기술직에 특히 적어”(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스타트업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가진 회사 지분율이 남성 직원의 47%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직 트위터 부사장이자 여성 스타트업 투자자 모임 ‘#에인절스’의 대표 클로이 슬래든은 미국의 스타트업 창업지원 업체 ‘카르타’를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 6천여곳의 임직원 약 18만명을 분석해 이런 통계를 내놨다. 또한, 에어비퀴티는 커넥티드 및 자율 차량을 위한 견고한 엔드투엔드 및 미래에도 사용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는 세이프라이드 브이센트리(SafeRide vSentry™) 다층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OTA매틱 데이터관리 및 엣지 분석 모듈의 통합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이프라이드 브이센트리는 차량 보안을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해 결정적이고 휴리스틱한 사이버 위협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OTA매틱의 데이터 에이전트에서 실행되는 브이센트리 이상 탐지모듈이 새로운 취약성을 악용하는 차량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면 해당 시스템은 에어비퀴티의 OTA매틱 서비스에 경고 알림을 전송해 차량 자산 및 탑승자 보호 시스템을 복원하고 취약점을 개선하기에 적절한 차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전송 및 설치한다. (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기록적인 폭염으로 각종 물놀이 시설을 갖춘 워터파크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구명조끼에 의지해 둥둥 떠다니는 파도 풀은 기본, 짜릿함으로 무장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더위에 지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2m가 넘는 초대형 파도 풀과 튜브를 타고 하는 정글체험, 최고 68도 경사에서 낙하와 수직상승을 반복하며 무중력 상태를 느끼도록 하는 물놀이까지…. 폭염 속 시원하고 짜릿한 워터파크의 모습을 VR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섬진강의 토실토실 살 오른 가을 미꾸리와 지리산 청정 시래기의 조합광한루원 일대 50여곳…전국적으로 500여곳 ‘남원 추어탕’ 간판 걸고 성업 중 박 청장은 이날 보급수송대 장병들과 군납 라면을 시식하며 장병들에게 보급되는 물품에 대한 의견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국방부 예산담당자들도 참석해 장병들의 건의사항을 함께 청취하고, 필요한 사항은 앞으로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 청장은 “조달청은 연간 송고▲ 대한조혈세포이식학회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학술대회 및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이종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 혈액병원 교수를 선출했다. 이 교수는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250편 이상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서울=연합뉴스) 평양국제축구학교 준우승…경기·남강원은 5, 6위우리 선수단, 25일 중국 통해 귀국(평양=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북측 최강 4.25체육단이 2015 제2회 국제 유소년 U-15(15세 이하)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4.25체육단은 24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평양국제축구학교를 6-1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실상 북측 U-15 대표팀이라고 봐도 무방한 4.25체육단은 나이가 1∼2살 어린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일방적으로 몰아쳤다. 평양국제축구학교는 14세 과정까지 있다. 이번 대회에도 14세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13세 선수들도 5명이나 포함됐다. 4.25체육단은 전반 4분만에 안평일의 페널티킥에 선제 실점하며 흔들리는 듯 했으나 8분 뒤 김휘황의 동점골이 터지고 후반 19분 김봉혁이 시저스킥으로 역전골을 넣어 승리를 예감케 했다. ‘에이스’ 계담의 전반 34분 오른발 중거리포와 후반 7분 문전 득점으로 점수를 3점차까지 벌린 4.25체육단은 후반 23분과 25분 연속골을 넣으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아틀레티코 소로카바(브라질)는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를 승부차기로 꺾고 3위에 올랐다. 전날 열린 5∼6위 결정전에서는 경기도가 남강원도를 2-1로 꺾었다. 계담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으며 우수선수로는 경기도 공격수 임재혁(신갈고1)이 뽑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군사분계선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등 남북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 진행됐으나 북측의 아무런 제재 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평양국제축구학교와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이사장은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역시 스포츠가 남북간 갈등을 해소하는 가장 훌륭한 도구임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남북체육교류협회는 오는 10∼11월께 제3회 대회를 남측에서 여는 방안을 두고 북측 관계 기관과 협의중이다. 우리 선수단은 25일 중국을 거쳐 귀국한다.
애플 아이폰 가격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미국의 고액 관세를 회피하고자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Foxconn·훙하이정밀)이 미국에 애플의 아이폰 조립공장 2곳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대만 자유시보가 12일 보도했다. 이 시점에서 북한이 군사당국자 접촉을 하자고 한 것은 최근에 발생한 남북 군사적 충돌이나 5·24 조치 해제의 조건 등과 관련해 긴밀한 논의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북한의 도발로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한 직후이며, 제2차 남북고위급 접촉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다. 북한은 이달초 실세 3인방을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에 보내 고위급 접촉을 수락한다는 메시지를 우리 측에 전해 남북관계 개선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시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해서 우리 함정과 교전을 하고,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직후 휴전선 남쪽으로 고사총 수백발을 발사했다. 총탄중 일부는 우리 측 민가에 떨어졌다고 한다. 희생자가 나왔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화전양면(和戰兩面) 전술을 쓰고 있다고 풀이했다. 북한의 도발 의도는 자명하다. 잦은 침범으로 NLL을 유명무실화시키고, 총탄으로 우리 민간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 측이 북한의 그러한 전술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것이다. 북한의 전술에 우리 대북정책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즉, 도발에는 강력히 대응하면서 원칙있는 남북대화를 통한 관계개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 사장은 “사건 경위에 대해 대전시 감사관실에서 조사 중”이라며 “사건 발생 경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그에 따른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15분께 오월드 사육사는 사육장에서 퓨마 1마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오월드 측은 관람객과 보문산 일대 등산객을 긴급 대피시켰고, 대전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보문산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동시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400여명이 투입돼 오월드와 보문산 일대 수색에 나서면서 오후 6시 34분께 오월드 내 풀숲에서 퓨마를 발견했다. 오월드 관계자는 웅크리고 있는 퓨마에게 마취총을 쏴 쓰러뜨린 뒤 포획할 예정이었지만 퓨마가 마취총을 맞고도 달아나면서 포획에 실패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퓨마를 포획이 어렵다고 판단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엽사와 사냥개를 투입해 오후 9시 44분께 사살했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북미가 다시금 ‘정상간 빅딜’을 시도 중인 북핵 문제를 둘러싼 남북한과 한반도 주변 4개국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영국의 싱크탱크인 헨리 잭슨 소사이어티(HJS)의 존 헤밍스 박사와 유럽에 있는 유일한 한국석좌인 브뤼셀자유대학(VUB) 유럽학연구소의 라몬 파체코 파르도 박사,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SOAS) 소속 탓 얀 콩 교수는 12일(현지시간) 영국 의회 의사당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6자회담 당사국들의 현실적 목표와 이해관계, 향후 협상 전략 등을 집중 조명했다. 보고서는 큰 틀에서 6자회담 당사국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한편에,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다른 편에 위치해 있는 가운데 주요 이슈를 놓고 제각각의 속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우선 북한의 우선순위는 체제 유지와 경제 발전에 있으며, 특히 체제의 정통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을 갈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로 나아가도록 하려면 체제와 경제 발전에 대한 보장이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북한 역시 CVID로의 단계적 이행, 제재 완화 절차 등이 있은 뒤에야 평화 체제가 구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CVID 내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원하고 있으며, FFVD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국가 안보 등 단기적 이익에 관심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거론되어온 ‘리비아 모델’의 경우 북한에 리스크를 안겨줄 수 있으므로 단계적인 접근을 해 나가겠다는 북한의 열망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기술적 조언·조사 가이드라인 제공”(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을 공식 게재하고 한국과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당국과 2차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한국 연락사무소가 이달 8일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61세인 이 남성은 쿠웨이트를 방문했다가 두바이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WHO는 전염병의 국제 확산을 막기 위해 2005년 국제보건규칙(IHR)을 개정, 각 회원국이 연락사무소를 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고하도록 했다. 앞서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보건 문제를 다루는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소는 9일 홈페이지에 한국의 메르스 발병 사실을 게재했다. WHO는 “환자의 이동 여부를 결정하고 2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적 조언과 조사 가이드라인을 3개 회원국에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HO는 중동 지역에서 추가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산발적으로 중동 이외 지역에서도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WHO는 지난달 19~24일이었던 이슬람 성지순례(하지·Haji)와 관련 있는 환자 발생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정부를 거치는 동안 연대와 결별, 적대와 공생, 배신과 화해를 교차한 끝에 2007년 한 지붕 아래 모였다. 열린우리당이 해체되고 창당된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대통령 후보를 놓고 셋이 맞붙었다. 정동영이 후보가 됐지만, 본선에서 패했다. 대선 패배 후 당은 손학규를 당 대표로 추대했다. 이해찬은 곧장 탈당했다. 한나라당 출신 대표 체제는 가치와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정동영도 1년여 후 탈당했다. 동지였지만 모두 헤어졌다. — 정착과정의 어려움이라면. ▲ 무엇보다도 취업이다. 탈북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 공공기관부터 탈북민의 채용을 꺼린다. 탈북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시 노원·양천·강서구는 탈북민 직원이 한 명도 없다. 탈북민 정착지원사업을 하는 남북하나재단마저도 탈북민 직원 비율이 턱없이 낮다.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재단 측은 10%의 탈북민 직원 비율을 15%로 올리겠다고 한다. 비율을 더 올려야 한다. 탈북민 취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 한 예로 2015년 미래행복통장 지원제도를 실시하면서 기업주에게 지원하던 고용지원금을 없앴다. 이 고용지원 제도의 폐지로 탈북민을 채용하려는 업체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미래행복통장 가입률 역시 10%대에 머물고 있다. 미래행복통장은 탈북민이 취업해 근로소득의 30% 범위에서 월 10~50만 원을 적금하면 그 액수만큼 지원하는 제도다. 이 통장제도를 잘 활용하면 4년간 최대 5천만가량 모을 수 있다. 탈북민의 정착을 돕는 좋은 제도지만 2016년 가입률이 12.8%, 2017년 10.4%에 불과하다. 가입할 때 절차가 복잡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기 때문이다. 주택을 사거나 의료비, 창업비 등 급한 사정으로 중도에 적금을 찾을 때도 어려움이 많다. 탈북민의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송고아베 승리시 2021년 9월까지 총리직 유지…전쟁가능국 개헌 속도낼 듯(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 선출을 위한 선거가 오는 20일 오후 실시된다. 선거일을 하루 앞둔 19일 현재 판도는 총재 3연임에 도전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확고한 우위를 점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막판 추격을 시도하는 양상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도 취임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농림수산물 수출 및 관광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는 실적을 내세우며 최종 굳히기에 나섰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현 정권에서 불거진 모리토모(森友), 가케(加計) 학원 스캔들을 겨냥해 “정권 운영 자세가 문제”라며 반아베 성향의 당원표 확보에 주력했다. 무엇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덕분에 너무나 고즈넉하다. 두 양요가 벌어졌던 강화해협은 고요하기 이를 데 없다. 잔디 옷을 입은 덕포진 뒤로는 잣나무 숲이 이따금 부는 바람에 조용한 노래로 화답한다. 김 국무위원장도 이번 회담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쇠는 달궈졌을 때 두들겨야 한다. 비핵화·평화 협상의 카운터파트인 트럼프의 국내 정치일정은 빠듯하다. 중간 선거(11월 6일)까지는 쌍방이 신뢰를 두텁게 하는 가시적 행동이 나와야 한다. 김 국무위원장은 방북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2021년 1월까지인 트럼프 임기 중 비핵화를 하겠다’고 시간표를 밝혔고, ‘종전선언은 한미동맹 해체와 주한미군 철수와는 무관하다’고 진전된 메시지를 내놓은 바 있다. 김 국무위원장은 비핵화를 위한 초기 조치를 분명히 함으로써 이러한 메시지가 구호만이 아님을 분명히 해야 한다. 비핵화-종전선언의 선후(先後)를 둘러싼 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북한이 원하는 ‘동시 행동 원칙’을 미국으로부터 끌어내는 데 필요한 언행이다. 송고 이번 청년쉐어하우스는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건축비를 출연하고 서대문구가 부지를 제공했다. 여기에 청년 스스로 주거이슈를 해결하고자 설립한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에서 주택 운영을 담당, 민간·공공·시민사회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는다. 청년쉐어하우스는 ‘녹슬 걱정 없는 철’로 불리는 ‘포스맥’(PosMAC)이 내·외장재로 사용됐다. 또 특수 단열시공으로 외벽이 두꺼우며 삼중창을 통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여, 국내에서 철골 다세대 주택으로는 최초로 한국패시브건축협회로부터 ‘패시브하우스’ 인증을 받았다. ◇영국 언론 “남북 정상, 미국의 평화협정 서명 원해” 영국 보수 일간 더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평양 순안공항에 직접 마중을 나가는 등 문 대통령의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 훈훈한 개인적 관계를 맺은 것을 과시하려는 듯한 신호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은 문 대통령이 이번 방북에서 핵프로그램 폐지를 위한 북한과 미국 간 협상 교착상태를 중재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와 함께 제재 완화, 평화협정 체결 등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스카이 뉴스는 문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북한의 수도를 방문한 세 번째 한국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두 차례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양국 지도 간 세 번째 만남이라고 전하면서, 양측 모두 정식으로 한국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정에 미국이 사인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주요 경제 라인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 정상회담에 공식 수행원으로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달 광복절 경축식에서 문 대통령은 “철도·도로의 연결은 한반도 공동번영의 시작”이라며 남한·북한·일본·중국·러시아·몽골이 참여하고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하기도 했다. 공동특구를 만드는 계획은 신규 사업 성격이 강하다. 2007년 10·4 선언에서 해주지역과 주변 해역을 포괄하는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 설정, 경제특구건설과 해주항 활용 등 공동 특구와 유사한 내용이 포함되기는 했다. 평양 선언에 담긴 서해경제공동특구·동해관광공동특구는 앞서 문 대통령이 내놓은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의 일부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크다. 동해권·서해권·중부권(비무장지대) 등 한반도를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벨트형 개발을 추진한다는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에 비춰보면 11년 전의 10·4 선언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의지를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문 대통령은 지난달 광복절 경축식에서 ‘통일경제특구’에 대한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평화가 정착되면 경기도와 강원도의 접경지역에 통일경제특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지리역사 교과서지침에 논쟁적인 사안에 대해 일방적 견해만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신설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9일 전했다. 이는 주변국과 의견이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일본 정부 입장을 반영할 수 있는 여지를 준 것이다. 특히 일본이 독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등에 대해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해 민감한 사안에 대해 자국 입장을 반영, 왜곡을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보도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전날 고시한 개정교과서 검정기준을 통해 견해가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편향이 없도록 ‘다양한 견해의 제시’를 요구하는 조항을 지리역사 교과서 지침에 신설했다. 北 주요인사 방문·남북 고위급접촉 수용에 ‘환영’(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김연정 기자 = 여야는 송고 (방콕·하노이·뉴델리·자카르타=연합뉴스) 김상훈 민영규 김영현 황철환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에서 한반도 완전 비핵화 등을 담은 공동선언을 발표한 데 대해 아시아 주요국 언론들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 6월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던 싱가포르 언론들은 전날부터 남북의 평양 정상회담을 주요 뉴스와 실시간 속보로 전했고, 이날 공동선언 내용도 홈페이지 메인 뉴스로 편집했다.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홈페이지 머리에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에 합의하고, 김 위원장은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를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실었다. 또 신문은 이날 공동선언을 환영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반응과 유엔 총회를 계기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 등의 소식도 자세히 전했다. 신문은 “대북제재 유지에 관한 미국의 압력에도 문 대통령이 남북한 철도 연결 및 2032년 올림픽 공동개최 추진 등 협력사업 프로젝트를 강행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쿠웨이트시티=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로 판정된 A(61)씨가 쿠웨이트의 현지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쿠웨이트 보건부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간) “그가 쿠웨이트시티의 시티클리닉 병원에 이달 4, 6일 두 차례 내원했다”며 “당시엔 발병의 초기 단계여서 메르스를 특정할 수 없었고, 이에 따라 메르스 검사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환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인이었다면 메르스를 먼저 의심했을 수도 있지만 한국인인 데다 쿠웨이트가 메르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곳이라 해당 병원에서 메르스 감염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둘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가 내원한 시티 클리닉 병원은 1차 진료기관으로 진료과목은 이비인후과와 부인과, 치과 등이다. 이 병원은 메르스 검사 장비가 없고, 메르스가 의심되면 정부가 지정한 대형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한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어 “호흡기 질병 대부분의 초기 증상이 비슷하다”며 “이제 와서 ‘왜 쿠웨이트에서 메르스를 검사하지 않았느냐’고 비판할 수는 있으나 그것은 결과론적인 얘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의 동선을 최대한 면밀히 파악해 직·간접 접촉자를 모두 검사했고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A씨가 두 차례 내원한 시티클리닉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 들렀던 한국인이 메르스에 걸렸다는 사실을 잘 안다”며 “우리 병원에는 한국인이 잘 오지 않아 그를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왔을 때 그가 힘이 없고 매우 아파 보였다”며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고 기초적인 검사만 받았다”고 확인했다.
◇ 고삼지 경기 안성시 고삼면 월향리와 삼은리 등에 걸쳐 있는 고삼지는 송전지, 신갈지 등과 함께 경기도의 3대 대형 저수지로 꼽힌다. 수도권 배스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아온 필드지만, 원래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963년에 완공된 곳이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은 저수지 면적이 280만㎡에 달해 곳곳에 포인트들이 산재해 있다. 또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걸리는 데다 경치가 아름다워 평일에도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다. 고삼지의 매력은 보트를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무 보트에 몸을 싣고 노를 젓거나 전기모터인 ‘가이드 모터’를 동력으로 포인트에 진입해 원하는 곳에서 낚을 수 있다.野, 주식 취득 의혹 등 도덕성 집중 추궁도…”의혹 사실이면 사퇴 용의”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대상으로 19일 출장안마추천 viagra on line australia.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후보자는 고용 위기와 최저임금 인상의 관련성에 관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최근 나타나는 고용 악화는 구조적인 문제가 더 많이 반영된 게 아니냐는 판단을 하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주원인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소규모 개방 경제인 한국 경제는 외부 충격 완화를 위해 내수 진작이 필요하다며 “(최저임금 인상을) 지금 추진하는 게 단기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지만, 방향성 측면에서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최저임금이 고용 악화의 주원인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곡학아세’, ‘혹세무민’, ‘양심불량’이라고 몰아세우고 “김동연 부총리는 소득주도성장의 성공을 위해 (최저임금 인상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동의하는가”라고 물었다. 이 후보자는 “최저임금 인상을 기업들이 실제로 어떻게 소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실태 확인이 필요하다”며 “실태 확인을 하고 실태에 따라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산업자본 지분 상한 34%로…중소기업 제외 법인 대출 금지”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원칙적 제외…금융·ICT 융합 촉진 기여시 예외” 부대의견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차지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소유 제한)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제정안은 산업자본의 인터넷전문은행 지분 상한을 기존 은행법 기준 4%에서 34%로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IT/과학 본문배너 은산분리 완화 대상은 법률에서 제한하지 않고 경제력 집중 억제, 정보통신업 자산 비중 등을 감안해 시행령에서 규정하도록 했다. 취역식에는 정진섭 해군작전사령관과 해군 주요 지휘관과 장병, 이재수 춘천 시장과 춘천시 관계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현대중공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취역식은 군함이 건조 및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낭독, 취역기 게양, 표창 수여, 작전사령관 훈시 순으로 진행됐다. 정 사령관은 훈시에서 “소양함의 첫 승조원으로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해양수호 임무 완수를 위한 전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16년 11월 29일에 진수한 소양함은 140여 명의 승조원이 운용한다. 기존 천지급 군수지원함(AOE-Ⅰ)인 천지함·대청함·화천함에 비해 기동속력, 적재능력 및 장거리 수송지원 등 더욱 향상된 해상 기동군수지원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소양함은 길이 190m, 너비 25m 크기에 최대 속력은 24노트(약 44km/h)로 연료유, 탄약, 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1천50t을 적재할 수 있다. 보급물자 적재능력은 기존 군수지원함의 2.3배에 달한다. 헬기를 이용한 보급도 할 수 있도록 비행갑판과 헬기 격납고를 갖췄다. 이밖에 전기모터와 디젤엔진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천지급에 비해 소음이 작고 연료가 덜 들며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하는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또 근접방어 무기체계와 대유도탄 기만체계를 장착하고 소화방수 체계보강·이중선체 적용 등을 통해 함정 생존성이 보강됐다. ▲ 현실에서 도피하는 인문사회과학 = 이언 샤피로 지음. 이현휘·정성원 옮김. 미국 예일대 정치학과 교수인 저자가 인문·사회과학의 현실도피적 학문 풍토를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책은 인문학자나 사회과학자들이 인간행동의 동기나 시장의 기능에 대해 비현실적인 전제를 깔고 모델을 설계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도망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손쉽게 입수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토대로 계량적 연구를 수행하는 데도 원인이 있다고 본다. 해당 데이터가 연구 대상을 대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것. 인문·사회과학의 현실도피 성향의 가장 큰 폐해는 도피적 성향이 현실 정치로까지 이어진다는 데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정치인들이 명백한 진실을 제멋대로 부인하고 명백한 거짓을 태연히 옹호하며,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가짜뉴스’로 치부해 버리는 작금의 현실이 바로 이런 현실도피 성향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꼬집는다. 인간사랑 펴냄. 613쪽. 3만5천원.
“김정은 서울 방문 약속도 대화국면 지속시키기 위한 측면 있다”"핵리스트 제출·검증 언급없어…미국의 대응이 초점 될 듯”아사히 “文대통령, 김정은에 ‘과거 생산 핵 폐기해야 미국 대화’ 계속 설득”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평양정상회담에서 동창리 엔진 시험장 영구폐쇄 등에 합의한 데 대해 “북미협상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일본 언론은 이날 발표된 평양 공동선언이나 남북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 리스트 제출이나 검증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는 점이 향후 북미협상 재개 등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도통신은 해설 기사를 통해 “김 위원장의 핵시설 폐기 의사 표명은 북미협상이 파탄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비핵화를 향한 진전을 보여줄 필요가 절박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신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는데 남북 정상의 이해가 일치했다”며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 합의도 대화국면을 지속시키기 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북한은 지금까지 핵실험장 폐기나 미사일 발사 중지 등 자발적 조치를 하고 미국에 종전선언 등 상응한 행동을 요구했다”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가 충분하지 않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하는 등 강경 자세를 보이자 북한도 회유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올들어 필리핀에 상륙했던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망쿳의 위력에 주민들은 공포에 사로잡힌 채 하루를 보냈다. 루손섬 주민인 사킹(64) 씨는 AFP통신에 “세상의 종말을 느꼈다. 이번 태풍은 라윈 보다도 강력했다. 좀체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태풍을 위력을 설명했다. 라윈은 2016년 필리핀에 상륙해 19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엄청난 피해를 냈던 초강력 태풍이다. 당국은 그동안 통신과 전력 두절로 연락이 닿지 않던 지역의 상황이 알려지면 태풍 피해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태풍이 물러갔지만 폭우는 계속될 것으로 당국은 예상한다. 필리핀 기상청 예보관인 아리엘 로하스는 “태풍이 필리핀을 지나갔지만, 폭우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월요일까지는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자카르타·베이징=연합뉴스) 황철환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세계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는 가운데 중국이 일대일로 최대 참가국인 파키스탄의 이탈을 막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10일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왕이(王毅)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이슬라마바드에서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과 임란 칸 총리를 잇따라 예방했다. 왕 국무위원은 이 자리에서 중국과 파키스탄의 우호관계는 국내외 상황 변화와 무관하게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는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사업이 일대일로 국제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파키스탄과 밀접히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앞서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는 “CPEC는 파키스탄에 부채부담을 안겨주지 않았다. 오히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큰 경제적 이익을 가져와 파키스탄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알비 대통령과 칸 총리 역시 CPEC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국과 파키스탄의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겠다고 공언했다고 전했다. 왕 국무위원의 파키스탄 방문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초 칸 총리 등을 만나 군사원조 중단 문제로 경색됐던 양국 관계를 회복하려는 제스처를 취한 직후 이뤄졌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국무위원의 파키스탄 방문 목적에 대해 “왕 국무위원의 이번 방문의 주요 목적은 파키스탄 새 정부와 전면적인 협조와 각 부문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라며 “새 정세 아래 양국관계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파키스탄은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양국관계는 당파와 정권 교체를 뛰어넘는 안정적인 관계로 국제적 풍파와 시대적 변화의 경험을 지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초 폼페이오 장관의 방문을 의식해 “양국관계 발전은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고, 다른 국가와의 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겅 대변인은 또 이번 왕 국무위원의 방문 성과에 대해서는 “왕 국무위원은 파키스탄 대통령과 총리, 의장, 국방 지도자, 외교장관 등과 회담했다”면서 “양국은 전천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와 국제적, 지역적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여러 공동 인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파키스탄에 대해 농업, 의료, 교육 등 민생 영역에서 지원을 늘리고, CPEC 건설을 더 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또 안보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군과 법 집행기관간 교류, 대테러 활동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평양·서울=연합뉴스) 평양공동취재단 이정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시민 앞에서 뜻깊은 말씀을 하시게 됨을 알려드린다”면서 “오늘의 이 순간 역시 역사에 훌륭한 화폭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문 대통령과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를 동반 관람한 뒤 문 대통령을 평양시민에게 이렇게 소개했다. 페트로프는 “친구들이 오래전부터 이 멋진 도시(솔즈베리)를 가보라고 권했다”고 말했고, 보쉬로프는 “솔즈베리는 유명한 사원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소도시”라고 설명했다. 보쉬로프는 “이것은 사업 출장이 아니었다. 우리는 처음부터 런던에 가서 좀 있다가 솔즈베리를 다녀오려고 계획을 세웠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영국에 갈 때 어떤 독극물도 휴대하지 않았으며 솔즈베리 어디에 스크리팔의 집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보쉬로프는 자신들이 독극물을 ‘니나 리치’ 향수병에 넣어 갔다는 영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정상적인 남자가 여자 향수를 갖고 다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세관을 통과할 때 모든 물건을 검사하는데 만일 무엇인가가 있었으면 문제가 됐을 것이다. 왜 남자 짐에 여자 향수가 있냐고(캐물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전에 스크리팔 부녀에 대해 전혀 몰랐다면서 “우리에게 이같은 악몽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런 성을 들어보지도 못했고 그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영국 당국이 공개한 CCTV 영상 사진 속의 인물들이 맞다면서 이름도 본명이라고 소개했다. 직업에 대해선 비타민, 단백질 등의 스포츠 식품을 취급하는 중소사업가라면서 자세한 신원은 자신들과 거래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다. 두 사람은 영국 측 발표대로 러시아 군정보기관 총정찰국(GRU) 소속 장교인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보쉬로프와 페트로프는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스크리팔 사건 용의자들에 대해 “그들이 스스로 언론사나 어딘가로 찾아갔으면 좋겠다. 직접 나타나 자신들에 관해 얘기하길 바란다”고 종용한 뒤 시모니얀 국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인터뷰를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국 검찰은 지난 5일 러시아 출신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66)과 그의 딸 율리야(33)가 지난 3월 초 영국 솔즈베리의 한 쇼핑몰에서 신경작용제인 ‘노비촉’에 중독돼 쓰러진 사건과 관련 보쉬로프와 페트로프 등 2명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이들을 살인공모와 살인미수, 화학무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이들이 러시아 군정보기관 GRU 소속 장교들이라고 주장했다. 두 정상은 올해 내 동·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는 등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도 합의했다. ‘조건 마련’을 전제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사업 우선 정상화를 추진키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이대로 실천된다면 판문점 선언으로 복원된 남북관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깊어질 것이다. 철도나 도로의 실질적 연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 재개 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해소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가 진전되고 해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 전이라도 남북이 제재 해제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준비해 두는 것은 의미가 있다.신간 ‘텔레비전의 즐거움’(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현대인에게 물이나 공기와 다름없는 텔레비전. 텔레비전은 가구 혹은 가전제품으로 인식되는 물리적 존재이자, 사람과 세상을 연결하는 문화적 기제라는 이중적 성격을 갖는다. 영국 문화비평가 크리스 호록스의 최근 저서 ‘텔레비전의 즐거움’(루아크 펴냄)은 빛나는 인류의 발명품인 텔레비전의 변천 과정과 현대사회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탐색한다. 저자는 일본 NHK 디렉터로 활동한 국제관계 전문가다. 전후 20여년 만에 마주한 양국은 20세기 최대 비극 중 하나인 베트남 전쟁을 피할 길은 없었는지, 전쟁을 더 빨리 끝낼 수는 없었는지를 토론한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비극의 원인이었음을 깨닫고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대화가 필요함을 확인한다. 당시 미국에선 국방장관을 역임한 로버트 S.맥나마라를 비롯한 관료, 군인, 학자 등 13명이 하노이를 찾았고, 베트남에선 응우옌꼬 탁 전 외무장관을 중심으로 13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화 참가자들은 만약 트루먼 대통령이 1945년 9월 호찌민 주석이 보낸 편지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베트남을 다시 식민지로 만들려는 프랑스에 반대했더라면 전쟁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되짚는다. 전쟁 당시 미 국무부 자문역을 한 체스터 쿠퍼는 이에 대해 “당시 미 국무부에 호찌민 주석은 물론 베트남이라는 국가를 알고 있는 사람조차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이 아시아 상황에 그만큼 무지했다는 것이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우리가 참고할 만한 책이다. 원더박스 펴냄. 224쪽. 1만5천원.
상촌면 다목적광장서 버섯 전시·시식회 등 다채롭게 열려(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아름드리 원시림 숲이 유명한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가을 산의 진객’으로 불리는 야생버섯 축제가 열린다.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브렉시트(Brexit) 이후 유럽연합(EU) 주민에게 우선적인 혜택을 주기보다는 비 EU 출신의 숙련 노동자에 대한 문호를 확대해야 한다는 영국 이민자문위원회의 권고안이 나왔다. 앞서 영국 내무부는 브렉시트 이후의 이민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에 보고서 작성을 의뢰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400여개 이상의 기업과 산업 유관단체, 정부 부처 등으로부터 얻은 자료를 토대로 이민에 따른 영향을 분석, 14개의 권고사항을 보고서에 담았다. 위원회는 우선 브렉시트 이후에도 지금처럼 유럽경제지역(EEA) 출신 노동자에게 비 EU 출신과 다른 규정과 우선적인 혜택을 적용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숙련 노동자에 대한 제한은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숙련 노동자는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가능성이 있고, 재정 등에 더 긍정적인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연간 2만700명인 비 EU 출신 숙련 노동자에 대한 비자발급 제한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음식숙박업 등의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계속해서 EU 출신 저숙련 노동자에게 문호를 개방해야 하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미 충분한 저숙련 노동자가 영국에 들어와 있는 만큼 당장 변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향후에도 가족 등을 찾아 영국 내에 유입되는 인력이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농업 등 EU 출신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큰 산업의 경우 예외를 둘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 온 이후로 이런 루머를 얼마나 많이 겪었나? (경질설은) 곧 사그라들고, 사람들은 다음 루머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동네가 늘 그렇다”며 “유머 감각을 잃지 말라”고 덧붙였다. 매티스 장관의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절반 남겨두고 내각을 개편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가장 직접적으로 경질설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5일 매티스 장관을 두고 “그는 바로 그 자리에 있을 것이며, 우리는 그와 함께해 기쁘다”고 밝히며 국방장관 교체설을 부인한 바 있다. NYT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매티스 장관의 속마음이 민주당에 있다고 보고 그를 싫어하고 있다는 미 의회 및 국방부 관리의 인터뷰를 토대로 매티스 장관의 교체 가능성을 전한 바 있다. 신문은 이와 함께 올해 국가안보 부보좌관으로 중용된 미라 리카르델과 전·현직 관리들도 매티스 장관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출간된 ‘워터게이트’ 특종기자 밥 우드워드의 신간 ‘공포’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초등학교 5, 6학년 수준의 이해력과 행동을 보인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매티스 장관은 이 같은 저서 내용을 강력히 부인했다.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및 우방국과 벌이는 무역전쟁과 이란 핵협정 탈퇴 등으로 외교적 혼란이 가중되자 매티스 장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는 헌재의 기능과 역할을 공유하고, 후보자의 헌법관을 검증하는 청문회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헌재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는 최후의 사법 보루라는 점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여부, 낙태죄 폐지 문제, 동성혼,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 농단 사태 등 우리 사회의 중요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소신이 표출되고 그들의 헌법관을 국민이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질문에 대해 민감성을 이유로 “후보자로서 답변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 명확한 답변을 피하는 태도는 논란을 차단하려는 답변 전략으로 이해되지만, 청문회 취지에 어긋난다는 점을 청문위원과 후보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순대 식당…청화집 4대째 영업 중 병천에 들어서면 줄줄이 늘어선 순대 식당의 간판들이 손님을 반긴다. 길이 1km에 이르는 아우내순대길 주변에서 영업 중인 순대 식당은 23곳이나 된다. 왕복 2차선 양쪽에 한 집 건너 한 집이 순대 식당으로 들어차 있다.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순대 거리는 그 맛을 찾아 나선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1950년까지만 해도 순대를 파는 곳이 극히 적었다고 한다. 이들 국밥집은 장날이 되면 야외에 좌판을 깔고 손님을 맞았다. 솥을 거는 부뚜막만 있으면 어디서나 팔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순대국밥이어서다.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절에 값싸고 영양 많은 순대국밥은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음식이었다. 국밥 한 그릇이면 끼니를 해결하기에 충분했다. 지금의 식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은 청화집이다. 1968년 현 위치에 간판을 처음 걸고 출발해 현재 김정수(44)씨가 4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어 충남집, 돼지네 등 식당들이 하나둘 뒤따라 들어선 것이다. 윤웅렬(41) 병천순대협회장은 “옛날에는 배고파서 먹었던 순대가 오늘날에는 별미 음식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위성백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금융기관 부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리스크 감시·관리 강화를 18일 주문했다. 위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교통경찰은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위반자를 처벌하는 기능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예보의 금융기관 위험 감지 기능을 강조했다. 위 사장은 이어 “예금보험공사의 차등 보험료율 제도를 정치하게 발전시키는 등 부실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SIFI)에 대한 특별관리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위 사장은 이어 “예금보험제도 목적이 금융시스템 안정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예금보험제도를 운용할 필요가 있다”며 취약계층 보호 등 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위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약 224조 원) 이상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진행하라고 보좌진에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해결하기 위한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협상 재개 시도가 이뤄지는 가운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 여부가 바로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1주 전 트럼프 대통령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준비를 장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2천670억 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남북은 또,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해 군사 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남북 정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 위에서 교류·협력을 증대하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을 강구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18일 첫 방북을 계기로 향후 삼성과 북한 간의 사업적 인연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국내 재계의 ‘맏형’격인 삼성은 그동안 대부분의 사업영역에서 선도적 행보로 두각을 나타냈으나 유독 대북사업 측면에서는 북한과 인연이 많지 않았다. 일단 그룹 총수가 북한 땅을 처음 밟는 시기도 다른 대기업보다 늦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에는 당시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윤종용 부회장이 방북길에 올랐다. LG그룹의 경우 2000년과 2007년에는 고(故) 구본무 선대 회장이 평양땅을 밟아, 그의 아들 구광모 ㈜LG[003550] 대표이사의 이번 방북길이 그룹 총수의 세 번째 방북이다. 최태원 SK 회장도 2007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사업 면에서는 북한과의 협력 사례가 있었지만, 1999∼2010년 국내에서 생산한 브라운관 TV·전화기·라디오 등의 부품을 평양에서 위탁가공 생산하는 정도였다. (영암=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밭일 마치고 마을로 돌아가다가 참변을 당한 ‘영암 버스사고’ 피해 할머니들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송고 (영암=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밭일 마치고 마을로 돌아가다가 참변을 당한 ‘영암 버스사고’ 피해 할머니들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송고 (영암=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밭일 마치고 마을로 돌아가다가 참변을 당한 ‘영암 버스사고’ 피해 할머니들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송고”연기하는 쾌감 커…계속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성형을 했든지 안 했든지 남의 외모에 참견하는 일은 폭력적이고 무례한 것이라 생각해요.” 1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만난 배우 곽동연(21)은 최근 종영한 JTBC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그가 맡은 연우영 역과 닮아있었다. 극 중 연우영은 화학과 조교로 최고의 능력남이자 배려심 있고 사려 깊은 인물이다. 성형미인인 여자 주인공 강미래를 좋아한다. 곽동연은 연우영처럼 성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망설임 없이 말했다. “자신의 외모나 아름다움에 대한 것은 그 기준이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성형할지 말지는 본인이 스스로 판단할 일이고요. 저요? 저는 제 외모에 만족합니다. (웃음)”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원작 웹툰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그는 “제목을 듣고 누군가가 외모의 기준을 마음대로 정하는 비판해야 할 사회적 분위기를 꼬아서 만든 제목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나중엔 웹툰을 봤는데 드라마와 70% 정도는 비슷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로코 법에 따르면 부주의에 따른 차량 사망사고는 최소 송고(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미스 모로코’로 불리며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인기를 끌었던 여성이 차량 사망사고를 내 철창신세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 알아라비야는 19일(현지시간) 모로코 법원이 ‘비고의적 살인’ 혐의로 체포된 여성 노헤일라 르멜키(20)에 대한 석방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르멜키는 지난 8일 모로코의 중부도시 마라케시에서 차량을 몰다가 15세 소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르멜키의 차량은 한 나무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밑에 있던 두 소년을 덮쳤다. 현장에서 사망한 소년 2명이 모두 고아로 파악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 르멜키는 음주로 취한 상태에서 과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